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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클래스 101 글쓰는게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(4) 글을 잘 쓰는 방법
    제발글좀썼으면하는리뷰 2023. 9. 22. 23:11

     


    나는 왜 글을 쓰고 싶은가? 생각해보기 (1)

    글쓰기는 '매일'보다 '꾸준히' 쓰기 (일주일에 한 번은 꼭 쉬기, 풍경도 보고 쉬기)

    감각기관을 이용하여 글쓰기 훈련 하기 (2)

    매일 정해진 시간 10분 동안 집중해서 글쓰기 (3)

    분량 채우기 연습 (4) 

    끌리는 독서와 목적 독서를 병행한다

    독서 한 다음 기록을 남긴다.

    그 기록의 방식들은 책 제목, 읽은 시간, 읽은 페이지 수, 인상깊은 부분 발췌, 본인 생각, 작가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 등 적극적으로 하기.


    글쓰기 근육 깨우기

    1. 다섯가지 감각 기관 3개씩 채우기

    2. 쓰기 힘들었던 감각 기관을 사용해서 글쓰기

     

    글쓰기 습관 만들기

    1. 정해진 10분 동안 집중해서 글쓰기 < (논지, 주제 없어도 된다. 의식의 흐름대로) : 글쓰기 습관을 만드는 방법

    - 시간에 알람을 맞추어 둔 뒤, 10분을 채워서 아무 얘기, 아무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몰입해서 글쓰기 연습을 한다.

    - 효과 UP: 주기적으로 하는 게 좋다.

    - 의외로 10분 집중하기가 어렵다

    - 처음에 이러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. 매일 ~ 일주일에 두번

    - 무조건 정한 시간을 지켜야 한다.

     

     

    2. 분량 채우는 연습하기 (일주일에 한 번) -> 주의, 매일 하지 않도록 하기. 매일 하면 강박 생김

    - 10줄 쓰기 2주씩 > 20줄쓰기 > A4 한 장 쓰기

    - 효과: 채우기 위해 내 생각을 막 끄집어내게 된다

    - 필요없는 말들이라도 꺼내면서 아이디어나 새로운 소재를 쓰기 좋다.

    - 10줄 채우기 2주씩.  > 20줄 채우기 2주씩 > A4 한장 채우기

     

    참고 1. 정해진 분량은 최소 분량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도 된다.

    할 말이 많아서 쓰더라도 나중에 반드시 수정과 퇴고를 해야한다. 나중에 다시 보면 했던 말을 반복적으로 한 경우가 많다.

     

    Q. 매일 작성하는 글은 마무리를 짓는걸 목표로 하는게 좋은지, 아니면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분량을 쓰고 다음날 이어서 써도 되는지?

    > 우선 블로그 포스팅을 목표로 하고 매일 쓴 글을 포스팅 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는데 

    1) 하나의 주제에 대해 매일 반장씩 3일 정도 써서 A4 1장반 분량으로 글을 쓴 뒤 한 번에 1장 반 분량의 글을 공개한다

    2) 하나의 주제에 대해 글쓰기가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매일 나름의 '마무리'를 해서, 1편/2편/3편으로 공개한다.

    -> 공개하는 글이니 매일 한 편을 마무리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. 

     

    독서 후 글쓰기에 도움되는 책 정리법

    - 책을 제대로 읽고, 깊이 읽기 위해서는 기록을 반드시 해야한다.

    - 독서 노트에 기록

    1. 끌리는 독서 : 초보자 용 => 부작용 : 편독

    - 그 작가가 마음에 들던지, 책 표지가 좋던지, 내용이 좋던지 장르가 좋던지

    - 좋아하는 책 읽기. 

    - 많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그 컨텐츠 자체가 재미가 없으면 책읽기를 유지하기 힘들다.

    - 조금 재밌는거 위주로.

    => 부작용: 편독, 어느 임계점에서는 재미가 없어짐

    => 독서의 즐거움과 유희를 느낌

     

    2.목적 독서 : 중급자용 

    - 어떤 컨텐츠를 집중적으로.

    - 특 정 작가 전작 읽기. 단계별 여러 종류의 책 같이 읽기

    => 습관화, 지식의 확장 가능

     

    매일 하루 30분 정도 꾸준히 독서한다는 생각을 갖기.

    매일 30분만 주 5일 정도만 해도 한달에 보통 4~5권 정도를 읽는다.

    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많은 독서 가능.

     

    기록

     

    최소 20-30분, 시간이 많이 날때는 오래 읽기.

    - 습관화 = 독서는 30분 되면 책을 덮으라고 말을 한다. 꾸준히 하는게 좋지 한 시간 하고 두시간 하고 아예 안 읽는 날은 안된다.

    하루에 2시간 읽고 3시간 읽는 것보다 30분 몰입 독서가 제일 낫다.

    막연하게 독서를 해야겠다 =/=  꾸준히, 최소 30분만 집중 독서 하자. 

    그렇기 때문에 글을 깊이 읽고 집중해서 읽게 된다

     

    1. 책 제목 쓰기

    2.내가 읽은 페이지 수 : 이런 종류의 책을 내가 하루에 30분 정도 이런 종류의 책은 얼만큼 읽을 수 있는지 패턴을 익히는데 도움이 됨.

    책을 읽은 시간과 책 처음 읽은 페이지 쪽수, 끝 쪽수 적기.

    3. 얼만큼 읽었는지 시간 적기

    4. 읽다가 내가 인상 깊은 문장에 대해 3-5줄 정도 메모하기. (모든 것을 필사하거나 기록하지 말기!)

    - 모든 부분 중 내가 생각하는 가장 필요한 부분 단 한 부분만 하기.

    - 그 중에 하나만 고르는 작업도 아주 중요한 훈련

    - 그대로 인용해서 기록으로 만들어주십시오

    -> 공감한 이유 또는 공감하기 어려운 이유도 적기

     

    5. 발췌한 부분에 대한 본인의 생각 -> 만약 작가의 화두가 인상깊다면 그것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서 쓰기.

    6. 작가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 질문하기

    - 내가 이부분을 읽었는데 이부분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러한데 당신 생각은 어떠해요?

    - 독서를 통해서 내 글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또 생각하게 됨.

    - 이 글에 대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 내 글은 어떻게 해야겠다 생각하게 됨

     

    7. 분기별로 (분기별/6개월/1년) 완독한 책을 정리하기, 완독하지 못하고 1/2 이상 읽은 책, 1/2 미만 읽은 책 정리

    - 어떤 분야에 편독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

    - 읽기 어려운 책도 읽어야지 본인만의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음.

     

    8. 완독한 책 독후감/서평 쓰기

     

    9. 내 인생 책 선정 (베스트 오브 베스트) 선정한 이유 적기

     

     


    예시

    1. 책 제목 : [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] 엄기호 지음

    2. 읽은 분량 :199-221쪽

    3. 독서 시간:20분

    4. 인상적인 부분 발췌

    언어에는 신비로운 힘이 있어서, 말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표기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그 앞에서 침묵하게 하고 그가 당한 고통의 절대성에 예의를 갖추고 존중하게 한다. 관종 사회는 고통받는 사람의 존엄이 존중되는 바로 이 길을 봉쇄했다. (209쪽)

    5. 공감한 이유 또는 공감하기 어려운 이유

    상대의 아픔에 공감한다는 것. 내게 있어서 주변 지인들을 크게 구분 짓는 사건이 몇 개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사건이 바로 세월호 사건이다. 이 사건이 터지고 난 후, 유가족의 아픔과 고통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음은 아프지만 공공의 문제로 거론할 사항은 아니지 않냐며 반문하던 사람도 있었다. 자신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보는 시선이 다를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유가족의 고통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는 나름의 합리화에 더이상 그 이유를 물을 수 없었다.

    6. 작가에게 던지는 질문

    - 고통에 공감하는 방법이 다르다 하더라도 유가족의 고통을 일반화하고 오히려 그들을 비난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?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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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주기적인 독서정리

    - 완독한 책

    [피아니스트는 아니지만 매일 피아노를 칩니다] 김여진 지음

    일기 쓰듯 편하게 쓴 것 같으면서도 중간중간 특이한 표현이 눈에 띄었다.

    작가가 시를 계속 필사한 것이 그런 표현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.

     

    1/2 이상 읽은 책

    [직업으로서의 소설가]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

    하루키의 글쓰기는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궁금했고, 작가님의 필사문으로도 만났던 터라 읽기 시작한 책이다. 글쓰는데 도움이 되는 문장이 많이 눈에 띈다.

     

    1/2 이하 읽은 책

    [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.] 하완 지음

    - 다른 사람들에 비해 느긋한 나는 그리 열심히 살아온 것 같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는 열심히 최선을 다하라고 외쳤으니 새삼 부끄럽다, 읽으면서는 끄덕이며 '그래 잠깐 그렇게 산다고 크게 변할 것도 없는데, 왜 그리 안절부절못하며 살까?' 라고 생각하지만, 마음속에서는 아이들에게는 읽으라고권하고 싶지 않기도 하다. 나의 이중성을 볼 수 있는 책이다.

     

    내 인생의 책

    [죽음의 수용소에서] 빅터 프랭클 지음

    선정 이유

    20년전에 처음 읽고 감명받았던 책인데 올해 고3 아이들과 한달에 한권읽기 독서 동아리를 하면서 함께 읽은 책이다.나치 치하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살아 남은 프랭클 박사의 생생한 이야기다 "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'어떤' 상황도 견딜 수 있다"는 니체의 말을 인용하면서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길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. 인생의 의마와 목적 및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도록 만들어준 책이다.'

    사는 것이 힘들거나 고달프다고 생각되거나 때때로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면 일독을 권한다. 함께 읽었던 학생들도 인새 책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 해주어 뿌듯했다.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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